넷플릭스 측은 16일 시즌2 제작 소식을 알리며 ‘청년경찰’, ‘무도실무관’ 등을 만든 김주환 감독이 시즌1에 이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고 밝혔다.
‘사냥개들’은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벌이는 정의를 구현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에는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이 악역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는 극중 우도환과 이상이를 불법 복싱 리그로 끌어들이는 빌런 백정 역을 맡는다.
제작사 측은 “백정은 세계 복싱 챔피언도 무참히 박살 내는 압도적 파워를 가진 인물로, 복싱 유망주 건우를 어둠의 리그로 끌어들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면서 “데뷔 20년 만에 첫 악역 변신에 나선 정지훈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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