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중원 희망으로 떠오른 '18세' 베리발... 첫 북런던더비서 '태클 6회' 풀타임 활약

토트넘 중원 희망으로 떠오른 '18세' 베리발... 첫 북런던더비서 '태클 6회' 풀타임 활약

풋볼리스트 2025-01-16 09:4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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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베리발(토트넘홋스퍼).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루카스 베리발이 성장세를 보이며 토트넘홋스퍼 중원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아스널에 1-2로 졌다. 토트넘은 5경기 무승에 빠졌고, 승점을 얻지 못하면서 13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높게 떠오른 공을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윌리엄 살리바 맞고 굴절된 뒤 구석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전반 40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헤더가 도미닉 솔랑케를 맞고 자책골이 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44분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그나마 좋은 활약을 펼친 건 베리발이었다. 베리발은 이날 왕성한 활동량과 태클 능력으로 중원에 힘을 실었다. 후반전에는 이브스 비수마가 빠지가 아래로 내려가 수비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태클 6회로 경기 최다였고 클리어링 5회, 인터셉트 1회 등 준수한 스텟을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며 토트넘 선발 선수 중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루카스 베리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풋볼 런던’도 베리발에게 최고 평점인 8점을 줬다. 이 매체는 “더 위쪽 역할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전에는 6번 역할로 뛰었다. 처음으로 북런던 더비를 치렀지만 모든 걸 순조롭게 진행했다. 이날 토트넘의 최고의 선수였다. 그를 선발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베리발은 최근 들어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듯했지만 주눅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하고 있다. 지난 사우샘프턴전 이후 점점 출전 시간이 늘어나면서 플레이도 개선되고 있다. 이날 첫 북런던더비임에도 뛰어난 활약으로 토트넘에 기대감을 남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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