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는 언어 교구 브랜드 '이응이'와 협업해 한글 교육과 요리 체험을 결합한 '맛있는 한글'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이응이'의 한글친구들 동화책과 교구 놀이로 한글을 배우고 CJ프레시웨이가 자체 개발한 레시피로 글자 모양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한글 동화 주제별 맞춤형으로 개발됐으며 아이누리 키즈 전문 셰프와 양사 교육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전용 쿠킹 스튜디오 '키키존'에서만 수강할 수 있는 프리미엄 클래스다.
CJ프레시웨이는 15일 서울 마포구 본사 키키존에서 건이강이어린이집 만 3~5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첫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이응이' 동화책 '초콜릿공장' 이야기를 통해 자음과 쌍자음을 배우고, 글자 캐릭터 스티커로 요리 상자도 꾸몄다.
이어 키즈 전문 셰프와 함께 '한글 도넛 케이크'와 '딸기 우유'를 만들었다. 특히 도넛 케이크에는 글자 모양 쿠키로 장식하며 요리와 한글 학습을 동시에 체험했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일반 교육기관과 가정으로 수강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수강생에게는 '이응이' 교구 상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누리가 키즈 전문 식자재 유통과 식문화 교육 서비스를 선도하는 가운데 이응이와 협력해 영유아를 위한 한글 쿠킹클래스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전용 브랜드와 협업해 언어, 위생 등 다양한 주제의 프리미엄 클래스를 선보이며 아이누리의 교육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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