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명절 문여는 병의원 최대 확보… 응급실 전담관 지정"

정부 "설 명절 문여는 병의원 최대 확보… 응급실 전담관 지정"

머니S 2025-01-16 08:5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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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 기간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응급으료 체계를 유지한다. 사진은 이날 당정협의회 모습. /사진=뉴스1
정부가 설 연휴 기간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응급으료 체계를 유지한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설 명절 응급의료 체계 및 호흡기 감염병 확산 점검 관련 당정협의회'가 열렸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설 연휴 기간 외래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을 최대치로 확보하고 전국 응급실에 1대1 전담관을 지정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조 장관은 "호흡기 질환자는 발열클리닉과 협력병원으로 유도하고 지역 응급 의료기관과 응급 의료시설이 비중증 응급 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추석 연휴 당시 이송 병원 선정에 어려움이 있던 고위험 산모·신생아 등에 대해선 조속한 이송·전원을 지원하고 지역 단위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응급실과 배후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 진료 전문의의 진찰료와 응급 의료 행위 가산, 거점 지역 센터 운영, 비상 진료 기여도 평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대응 주간에는 배후 진료 수가도 추가로 인상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자체와 응급진료체계 운영계획에 따라 문 여는 병원,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안내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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