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30초 내외 짧은 동영상 기반 쇼핑 콘텐츠 '플레이' 서비스를 고객과 셀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플랫폼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전문 제작자와 자체 제작 영상 위주였던 플레이는 이번 전면 개방을 통해 제품 사용 후기, 상품 활용법 추천, 살림 정보 등 다양한 쇼핑 관련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등록된 영상은 11번가의 검수를 거쳐 서비스에 노출된다.
11번가는 영상 내 댓글, 좋아요, 공유 기능을 제공하고 관심 크리에이터나 특정 해시태그 영상을 모아볼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숏폼을 제작할 '11크리에이터'를 상시 모집하며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전용 배지와 함께 월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플레이는 현재 요리 레시피, 패션 코디법, 여행지 추천 등 4200여 개의 영상을 제공 중이다. 일평균 시청수는 서비스 첫 달 대비 2배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총 누적 시청수는 2800만회를 넘어섰다.
설건호 11번가 DT개발그룹장은 "숏폼을 통해 고객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즐기고, 판매자는 적극적인 상품 홍보로 사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독보적 콘텐츠 소비 형태로 자리 잡은 숏폼을 기반으로 자체 쇼핑 콘텐츠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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