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대한전선(001440)의 4Q24 영업이익률이 부진할 전망이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 진행 시 외형 성장과 이익 개선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16일 NH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전선 4Q24 매출액은 8711억원(YoY +15%), 영업이익 214억원(YoY +3%)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율은 2.5%로 저조할 전망인데, 이는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성이 높은 2023년 하반기 수주가 반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1420억원(YoY +24%)으로 전망한다"고 부연했다.
대한전선의 신규수주도 양호한 상황이다. 4Q24 주요 프로젝트 신규수주만 1.2조원으로 3Q24(1조원) 보다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도래한 노후 교체 주기, 재생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북미의 데이터센터투자, 제조업의 리쇼어링 등으로 증가할 전력수요까지 감안하면 올해도 이와 같은 수혜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대부분 미국, 유럽, 싱가포르로 3~4년 동안 납품 예정이며 수익성도 양호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4Q24 주요 수주는 싱가포르 400kV EHV 프로젝트 8400억원, 스웨덴 420kV EHV 프로젝트 1100억원, 싱가포르 230kV EHV 프로젝트 1400억원 등이다.
※ 본 기사 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참고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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