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장시간 조사를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 구금됐다. 사진은 조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 서울구치소로 들어가는 모습. /사진=뉴시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10시33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조사받은 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하룻밤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구속영장 발부 전까지 머무는 구인 피의자 거실에 수용됐다. 이곳은 다른 피의자와 함께 수용되는 경우가 없어 사실상 독방이다. 원룸 형태로 TV와 침구류가 구비돼 있고 바닥에는 전기 열선이 깔려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장시간 조사를 받은 뒤 서울구치소에 구금됐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머무는 서울구치소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 /사진=법무부 교정본부
서울구치소 수용자 하루 식비는 5094원으로 한 끼에 약 1600원 수준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 이유로 조사 연기를 신청했다. 이에 오후 2시부터 조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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