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들고 11월 중순~12월 초 까지 -900,
잔액 300만원까지 잃었었습니다.
이러다간 안되겠다 싶어서 정신차리고 회사 재무,
뉴스도 보고 차트도 공부하면서 천천히하겠단 마음가짐으로
급등주, 스윙으로 1월까지 300만원에서
1100만원으로 복구했었습니다.
근데 저번주랑 이번주 단 2주도 안걸려서
지금 30만원 남았네요...
저번주 월요일에 급등주로 100잃고 그거 복구하겠다고
물타고 무리하게 진입하고 하다가 하루만에 300잃었습니다.
그 다음부턴 뭐... 그냥 멍청하게 복구에 눈이멀어서
급하게 급등주 사팔 반복하다 돈 다 잃었네요.
2개월 내내 공부하고 노력해서 겨우 복구한 시드가 단
일주일만에 0에 수렴하게 되니 진짜 제 자신이 한심하더군요..
집안형편이 엄청 좋은것도아니라 1200이 굉장히 큰돈이라
부모님한테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도 모르겠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자책도 많이하고 자기혐오도 매우 심해져서
매일매일이 우울합니다..
그래도 인생 싸게 배웠다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제가 300에서 1100까지
불린것도 실력이 아니라 운이라 생각듭니다. 그냥 잃으면
병신인 대불장에 흐름에 저도 같이 몸을 맡겼을 뿐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300으로 복구시작할때 딱 본전만찾고
지수추종 분할매수해야지 생각했는데
이게 저라는사람이 욕심이 많아서 본전 가까워지니까
나 이제 급등주 좀 하는것같은데? 2000, 아니 한 3000까지만
불리고 우량주나 지수추종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저같이 하찮고 나약한 존재는
급등주로 돈벌기에 심법도, 능력도 하염없이 부족하더군요
앞으로 다신 급등주 안쳐다볼거라 다짐하고 떠납니다..
사실 시드도 이제 없고 대학복학 준비하면서
졸업후 중요한 시험이있어서 1월부터 공부하기로했는데
주식에 빠져서 좀 늦어졌네요 지금이라도 현생살러 가겠습니다.
제가 충고할 처지는 아니지만 감히 말씀드리자면
여기 남아 계신분들 중 급등주 입문하지 얼마 안되신분들,
반드시 벌었을때 탈출하십쇼 ..
타고난 재능이없으면 급등주를 매일같이 보면서
심법 다스리기 쉽지 않습니다.
여기와서 그래도 주식에대해 많이 공부하고 갑니다
관리자분들 파딱분들, 몇몇 고수분들
글이랑 뉴스도 많이 참고했습니다
그동안 신세 많이졌습니다..!
다들 성투하시길 진짜 간절히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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