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한파에도 취업률 80% 넘은 대학은 어디?

취업 한파에도 취업률 80% 넘은 대학은 어디?

경기연합신문 2025-01-16 07: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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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15일 구직자가 일자리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뉴스1에 따르면 대학 취업률이 3년 만에 하락한 가운데 지역 국립대인 목포해양대가 취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대 중에서는 을지대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16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공시된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2023년 일반대 전체 취업률은 64.6%로 전년보다 1.7%포인트(p) 하락했다. 2022년 8월과 2023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최근 경기 불황에 따른 취업난으로 대학 취업률이 3년 만에 하락했다. 대학 취업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020년 61.0%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2021년 64.1%, 2022년 66.3%로 2년 연속 상승했었다.

대학별로 보면 목포해양대의 취업률이 8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을지대 80.4%, 경동대 80.0%, 한국기술교대 79.8%, 한국체대 78.6%, 경운대 76.4%, 가야대 76.2%, 건양대 75.8% 순이었다.

특히 목포해양대 해군사관학부는 졸업생 23명 전원이 취업해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을지대 의학부, 경동대 안보경영학과도 취업률이 100%였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취업률 상위 4개교는 모두 지방 소재 대학으로 취업률이 높은 간호, 의학, 보건계열과 공학기술, 해양운수 등으로 특화된 대학이라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졸업생이 500명 미만인 소규모 대학 중에서는 목포가톨릭대의 취업률이 78.4로 가장 높았고, 포스텍도 75.8%로 높은 편이었다.

졸업생 2000명 이상 대규모 대학에서는 성균관대가 7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양대(서울) 71.8%, 연세대(신촌) 71.6% 순이다. 경상국립대가 52.1%로 가장 낮았고, 영남대(54.0%)도 낮은 편이다.

주요 대학별 취업률은 서울대 71.3%, 고려대(서울) 70.4%, 서강대 71.3%, 중앙대(서울) 71.5%, 경희대 68.1%, 아주대 70.4% 등이다.

전국 10개 교육대학 취업률은 59.5%로, 60%대가 무너졌다. 전년도 61.0%보다 1.5%p 떨어졌다. 청주교대는 49.4%로, 50%가 되지 않았다. 서울교대 취업률이 64.5%로 가장 높았다.

전국 135개 전문대학 취업률은 72.4%로, 역시 전년도 72.9%에 비해 0.5%p 낮아졌다. 농협대의 취업률이 93.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군산간호대 83.6%, 춘해보건대 83.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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