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가자전쟁 휴전에 "끈질기고 고된 美 외교의 결과"

바이든, 가자전쟁 휴전에 "끈질기고 고된 美 외교의 결과"

연합뉴스 2025-01-16 04:2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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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 및 인질 협상이 합의된 것에 대해 "나의 외교는 이 일을 성사하기 위해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나는 지난해 5월 31일 이 (휴전 협상) 계획의 구체적인 윤곽을 제시했고, 이후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이를 승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이는 하마스가 극심한 압박을 받고 있고, 레바논 휴전과 이란의 약화 이후 지역 정세가 변화한 것에 따른 결과일 뿐 아니라 끈질기고 고된 미국 외교의 결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가족과 이후 진행된 전쟁으로 희생된 무고한 사람들을 기억한다"며 "싸움을 끝내고 평화와 안보를 구축하는 일을 시작할 때가 오래전에 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미국인 가족들도 생각한다. 세 가족은 (가족 일원이) 가자지구에 인질로 잡혀 있고, 네 가족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시련을 겪은 뒤 유해를 돌려받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그들을 모두 집으로 데려오게 됐다"며 "인질로 잡혀 있던 이들이 가족과 재회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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