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의 올해 간판 이미지(채널아트)를 부산 웹툰 작가들이 꾸민다고 15일 밝혔다.
부산튜브는 지난해 12월 1년 중 가장 좋아하는 월(月)에 대한 사연 공모 이벤트 '나만의 최애월' 시민 사연을 전국적으로 공개 모집했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황가은, 남정훈, 김수안, 김혜원, 오수민, 김보영 등 6명의 웹툰 작가가 시민들의 사연을 채택해 웹툰으로 재해석한다.
이렇게 제작 된 채널아트를 PC, 스마트폰, 태블릿용 바탕화면으로 제공해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말에는 12개의 채널아트를 모아 달력 등의 굿즈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산 웹툰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부산튜브가 시민 소통의 대표 채널로서 더욱 활발히 역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널아트 제작은 부산 시민들에게 사연이 웹툰으로 재탄생되는 기회를 제공하고, 웹툰 작가들에게는 작품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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