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김종민에게 결혼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드라마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유연석을 대신해 절친 배우 김대명이 일일 MC로 나섰다. 이날 틈친구로는 최근 결혼을 발표한 김종민이 등장했다.
유재석, 김종민에 결혼 선물 플렉스.. "비싸긴 한데"
유재석은 김종민이 단독 게스트라는 말에 "어떻게 하려고 그래?"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나도 나밖에 없는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예능계에서는 종민이가 되게 바쁘다. 종민이가 의외로 섭외하기 힘들다"라며 "그리고 결혼 축하한다"라고 결혼을 축하했다. 김종민은 유재석의 축하에 "진짜요?"라며 남다른 리액션을 해, 웃음을 더했다.
세 사람은 놀이공원을 찾아 미션을 수행했다. 이때 이들은 판다 인형을 보며 귀여움에 감탄했다. 김종민이 "집에 놔두고 싶다"라고 하자, 유재석은 "한 마리?"라고 물었다. 결국 유재석은 김종민, 김대명을 위한 판다 인형을 구매했다.
김종민은 "형이 사시게요? 이거 엄청 비싼데"라며 놀랐고, 유재석은 가격을 보더니 "비싸긴 하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유재석은 "안 데려갈 수가 없었다"라며 사비로 쿨하게 결제했다.
동생들에게 인형 플렉스를 한 유재석. 그는 "종민아 너 결혼 선물로 일단 주는 거야"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이게요?"라며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김종민은 "형님한테 요즘 받은 게 너무 많다. 이 핸드폰도 형님이 사주신 거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랑 나랑 20년 넘은 인연인데"라며 김종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김종민은 "그래서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유재석은 "약정 끝날 때 되면 또 바꿔주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종민, 4월 20일 결혼.. "사회 유재석"
앞서 지난 12일, 김종민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를 통해 결혼식 날짜를 발표했다. 그는 "긴장되기보다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흘러가는 건가. 오늘이 그날이 될 줄 몰랐다. KBS 앞에서 이걸 발표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대 발표가 있다. 저 김종민 장가갑니다!"라며 "결혼 날짜를 정확하게 밝히겠다. 4월 20일 오후 6시"라고 알렸다. 특히 김종민은 "사회자는 1부 유재석, 2부 조세호-문세윤 공동 사회를 보기로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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