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보(DELVAUX)가 초현실주의 정신을 기념하는 ‘더 서리얼 컬렉션(The SUR:REAL Collection)’을 선보였습니다.
마그리트, 달리, 피카소 등으로 대표되는 초현실주의는 1924년, 앙드레 브르통의 초현실주의 선언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초현실주의 사조는 여전히 영화, 패션, 문학, 연극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특히 델보는 초현실주의와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시아 전역에서 마그리트의 작품을 독점 전시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지난 1월 13일까지 열린 ‘초현실주의(Surrealism)’ 전시의 공식 파트너로도 활약했습니다. 이번 더 서리얼 컬렉션 또한 델보와 초현실주의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보여주죠.
더 서리얼 컬렉션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기본 레퍼런스로 삼고, 주요 초현실주의 예술가들의 작품과 유산을 탐구합니다. 마그리트를 상징하는 구름, 사과, 나무, 파이프와 같은 모티프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죠. 예술과 공예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수 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극도로 섬세한 기교를 필요로 하는 가죽 상감 세공으로 완성한 피스 또한 이번 컬렉션의 포인트죠.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로는 유쾌하고 엉뚱한 디자인의 핸들로 기존 디자인을 재해석하여 달리를 예찬하는 ‘브리앙 웨이비(Brillant Wavy)’와 컴팩트한 형태가 돋보이는 ‘라 뽐므(La Pomme)’ 크로스바디 백 등이 손꼽힙니다.
유쾌한 농담과 모순적인 이미지를 통해 우리가 현실과 맺는 관계에 질문을 던지는 초현실주의. 그리고 이러한 초현실주의의 정신에 영감받아 계속해서 전통적인 럭셔리의 관습과 한계를 뛰어넘는 델보의 여정에 주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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