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송문학촌 토문재, 입주작가 모집…창작활동 지원

인송문학촌 토문재, 입주작가 모집…창작활동 지원

경기일보 2025-01-15 19:2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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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송문학촌 토문재 전경. 토문재 제공

 

인송문학촌 토문재(촌장 박병두)가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문학 장르(시·시조, 소설, 수필, 희곡, 영화 시나리오, 아동문학) 분야와 함께 미술, 음악, 사진 평론 등도 참여할 수 있다. 등단한 기성작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작가는 다음달 10일 인송문학촌 누리집 또는 개별 통보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는 인송문학촌 토문재 누리집 공지사항 및 창작레지던스 입주작가 신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송문학촌 토문재 운영위원는 심사기준에 따라 다섯 가지 항목별로 차등 점수를 둬 등단 연도와 매체, 수상과 활동 경력, 인문학적 기여도, 작품실적, 집필 계획의 적합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작가는 지난해 선정된 작가와 함께 오는 3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1년, 1개월, 2개월, 3개월, 1주 단위별로 입주하게 된다.

 

특히 선정된 입주작가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일부 지원을 받아 창작실과 식기재 도구 및 식재료 일체를 전액 무료로 경제적인 부담을 갖지 않고 오로지 창작에만 몰입할 수 있다. 또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토문재문학 작품발표 등 다양한 활동이 주어진다.

 

인송문학촌 토문재는 지난해 추계예술대 교수 김다은 소설가 등 입주작가 69명을 선정했으며, 2022년부터 지금까지 259명의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인송문학촌 토문재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소설가인 박병두 작가가 지난 2020년 고향인 해남 땅끝 7천600여㎡ 부지에 사재를 털어 건립했다. 한국의 멋과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담은 전통 한옥으로 지어졌으며 본관과 별관으로 나눠 난초실, 하우실, 인송실, 송정실, 국화실, 목련실 등 창작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인송정 정자와 24시간 토문재 북카페 휴게공간, 세미나실 등도 갖추고 있다.

 

‘글을 토해 내는 집’이라는 뜻의 토문재는 땅끝 해남의 인문학 명소로 작가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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