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가운데,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의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예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푸른 하늘을 찍을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날씨도 좋고 너무너 상쾌한 하루의 시작"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예은, 윤 대통령 체포에 심경글 게재? 과거 시위 사진까지 재조명
이후 예은은 밥을 먹고 있는 사진도 올리며 "로스까스로 상쾌한 시작"이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예은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게 아니냐"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앞서 지난달, 예은은 국회 앞 탄핵 촉구 시위에 참여한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예은은 "날씨 좋다"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시민들은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고 있었으며, 예은 역시 해당 시위에 참여하며 시민들과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후에도 예은은 야광봉을 든 채 "대한민국 만세"라고 글을 올리는가 하면, 늦은 밤 지인과 함께 시위 장소에 있는 푸드트럭을 즐기는 사진도 공개했다. 또한 예은은 "내가 시위 나가는 이유. 나 잘 먹고 잘살려고. 빨리 민생 안정돼서 사람들 쇼핑 많이 하라고. 정치는 나의 일상과 가장 밀접해 있다"라고 정치에 대한 소신도 드러냈다.
이날 오전 10시 33분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 집행이 한남동 관저 내부에서 진행됐다.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는 내란 우두머리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현직 대통력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 사상 최초로 벌어진 일이다.
원더걸스 예은, 최근 활동은?
한편 예은(예명 핫펠트)은 1989년생으로, 올해 35세다. 그는 2007년 2월,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당시 포지션은 메인보컬이었다. 예은은 2014년 7월, 솔로 미니 1집 'Me?'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앨범에서 예은은 무려 7곡을 작사, 작곡, 편곡하며 아티스트로서 인정을 받았다.
예은은 지난 2022년, 디지털 싱글 'How Do You Know'를 발매한 뒤 현재까지 별다른 활동을 이어오지 않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