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원다정 기자] 치킨 브랜드 bhc는 2024년 한 해 동안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을 강화하며 동반 성장을 위한 행보를 넓혀갔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가맹점주와 그 가족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가맹점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가맹점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bhc는 지난해 가맹점주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까지 포함한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2인까지 확대했다. 작년 한 해 총 1005명이 건강검진 혜택을 받았고, 본사는 총 5억2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했다. bhc는 전국 9개 권역에 걸쳐 14개 협력병원과 제휴를 맺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bhc는 2024년 6월, 전국 지역별 가맹점주협의회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반영, 가맹점주 및 배우자 부모님까지 포함한 상조 서비스 지원제도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작년 12월 말까지 총 126회 제공됐다.
bhc는 신뢰도 높은 상조회사와 협력해 장례 지도사, 도우미, 장례용품 등을 제공하며 가맹점주와 그 가족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보탰다.
실제 대전의 한 가맹점주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바로 치료를 받았으며, 특히 상조서비스의 경우는 “어려운 시기에 큰 위로를 받았다”거나 “이런 세심한 배려와 지원 덕분에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는 등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매우 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bhc는 지난 연말에 약 15억 상당의 패딩 점퍼를 전국 모든 가맹점에 무상 지원해 가맹점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들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구매 파트너사들에는 ESG 관련 온라인 교육을 무상 지원하는 등 상생에 있어 대상과 방식을 지속적으로 다양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자영업을 운영하는 분들은 여러 상황상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워 건너뛰는 경우가 많아 본 서비스를 도입해 2년째 운영 중이다”며, “특히 상조서비스의 경우 소가족, 1인 가구 등으로 가족 구성원이 많지 않은 데다 장례 절차도 복잡해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들에 든든한 가족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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