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금일 하려고 했던 커피차 이벤트 장소를 과천 공수처(고위공직자수사처)로 변경해서 (오후) 5~6시 사이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1천잔 준비했으니까 따뜻하게 몸 좀 녹이세요”라고 공지했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그는 또 “윤석열 대통령님! 힘내세요! 저희가 지켜드릴게요. 반드시 승리합니다”라고 적으며 윤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촛불은 바람에 쉬이 사그라들겠지만, 태극기는 바람에 더욱 힘차게 펄럭입니다”라며 “애국시민이 승리합니다. 추운데 고생 많으십니다. 승리하는 그날까지 조금 더 힘냅시다!”라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최근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공개 발언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윤 대통령을 응원했다. 특히 그는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됐다. 현재 경기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