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 대통령 '구취소 수감' 환영인사…"윤을 만나겠구나"

조국, 윤 대통령 '구취소 수감' 환영인사…"윤을 만나겠구나"

경기일보 2025-01-15 18:23: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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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에 환희했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15일 오전 페이스북에 “조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면 공개해달라고 메모를 남겼다”며 조 전 대표의 옥중서신을 공개했다.

 

조 전 대표는 서신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이 체포됐다”면서 “국민의 정당한 분노가, 국민의 굳센 연대가 승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약속을 지켜냈다”며 “이제 민주정부 수립과 사회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을 위협한 내란 역도들을 모두 엄벌에 처해야 한다. 국민은 항상 이길 것”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황 사무총장은 “지난 3일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후 실망이 컸지만 2차 체포영장은 집행될 것을 확신했던 것 같다”며 “지난 편지에서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겠구나’ 했던 조 전 대표의 기대가 이뤄질 수도 있겠다”고 첨언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내란 수괴(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로 체포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를 받고 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체포 시점으로부터 48시간 뒤인 17일 오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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