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12대 장석환 총장이 15일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개교 33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이정열 중부대 총장을 비롯해 지역 정관계 인사와 교직원,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대진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장석환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의 새로운 비전과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장 총장은 취임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사·행정 개편을 통해 교육체계 혁신에 주력하겠다”며 “대진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역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학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총장은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3대 핵심 과제로 지자체 주도의 대학 지원 프로그램인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Enhancement)' 사업 유치, 경기도 캠퍼스 RE100 사업을 통한 탄소 중립 캠퍼스 구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통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교육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장석환 총장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8년 대진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대학원장, 교육대학원장, 통일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 물학술단체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아 물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왔으며, 다양한 정부 위원회에서 정책자문을 담당하며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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