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로 체포하자 주요 외신들이 앞다퉈 이 소식을 전했다.
이날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윤 대통령을 ‘계엄령 도박 혐의로 구속된 한국의 탄핵당한 대통령’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체포로 한국의 정치 불안정성이 심화했다고 평가했다.
WP는 “최근 상황 전개는 역사적이지만 추문으로 가득한 한국 대통령사의 최근 사례일 뿐”이라며 “재임 중 구금된 최초의 한국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조사할 48시간의 시간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윤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라는 ‘불운한 결정’으로 인해 탄핵당했다”며 “감찰관들은 새로운 합의점을 찾으려 하고 있는데, 서로 협의가 안될 경우 국가의 정치적 혼란이 길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윤 대통령의 체포는 계엄 이후 촉발된 한국 정치의 위기가 또 한 번 뒤틀린 것”이라며 “아시아 4번째 경제 대국으로서 한국의 민주적 신뢰도는 정치 위기로 인해 흔들렸다”고 지적했다.
영국 가디언도 “윤 대통령의 체포가 한국의 불확실성을 완화할 것”이라며 “한국의 법치주의가 우세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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