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후반기에도 히샤를리송 부활 믿는다… 콜로무아니는 런던행 거절하고 유벤투스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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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후반기에도 히샤를리송 부활 믿는다… 콜로무아니는 런던행 거절하고 유벤투스행 임박

풋볼리스트 2025-01-15 17:1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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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샤를리송(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히샤를리송(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랑달 콜로무아니가 토트넘홋스퍼가 아닌 유벤투스로 향한다.

1월 이적시장에서 콜로무아니는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 중 하나였다. 프랑스 대표로 월드컵 결승전에도 출전했을 정도로 이름 있는 선수고, 독일의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에서 맹활약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이번 시즌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완전히 후보로 밀리며 임대를 모색하는 신세가 됐지만 기량을 잘 아는 여러 구단이 영입에 나섰다. 이 정도 실력을 갖춘 선수가 임대로 합류한다면 후반기 성적향상을 위한 즉시전력감으로 손색이 없었다.

토트넘, 유벤투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여러 팀이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때는 토트넘행이 유력하다는 관측도 있었다.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경험하고 싶어한다는 것이 근거였다.

그러나 결국 행선지는 유벤투스로 굳어졌다. 여러 현지 매체는 콜로무아니가 곧 유벤투스 임대 절차를 마무리지을 것이며 발표만 남은 단계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콜로무아니의 고액연봉을 임대 기간 동안 100% 부담한다. 완전이적 옵션이 없는 단순 임대다. PSG가 가장 좋아할 만한 조건이었다.

유벤투스는 급한 불을 껐다. 스트라이커 두샨 블라호비치 외에는 원톱자원이 마땅치 않아 최근 부상을 당하자 윙어 니코 곤살레스를 최전방에 기용하는 등 임기응변을 써야 했다. 게다가 블라호비치의 경기력도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미 이적료를 많이 쓴 마당이라 거액을 투자해 새 공격수를 사긴 힘들었다. 콜로무아니는 성적향상을 위해 영입해 볼 만한 자원이었다.

반대로 토트넘은 보강에 실패했다. 히샤를리송이 장기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도미닉 솔랑케의 백업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하지만 연봉을 다 부담하면서 적극적인 영입전을 벌일 정도로 간절하진 않았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히샤를리송이 다시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됐다. 그가 돌아와 정말 기쁘다”며 다시 엔트리에 들 수 있을 거라고 예고했다.

랑달 콜로무아니(파리생제르맹). 파리생제르맹 페이스북 캡처
랑달 콜로무아니(파리생제르맹). 파리생제르맹 페이스북 캡처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이미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돈을 아낄 거라는 전망은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지난해 영입을 확정해 둔 윙어 양민혁이 이달 초 합류했고,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체코 유망주 안토닌 킨스키를 급히 영입해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 주전급 영입은 보기 힘들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생제르맹 페이스북 캡처,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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