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범한 시민들의 거대한 연대가 이뤄낸 승리"라며 "위대한 국민들께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너무나 아프고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우리는 이를 새로운 시작으로 삼아야한다. 더 크고 강한 민주주의를 다시 굳건하게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다시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 문제와 양극화 상황에 대해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기 위해선 둘로 나뉘어진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라며 "진실을 있는 그대로 볼 때만 가능한 일이다"라고 호소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정치인들과 언론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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