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전남 장성군이 아열대과일 '레드향' 수확을 시작했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서지향과 병감의 꽃가루를 교배해 개발된 '레드향'은 감귤보다 조금 더 크고 붉은 빛깔을 띤다.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고급 만감류 과일이다.
'레드향'이 사랑받는 이유는 '고급스러운 맛'에 있다. 만감류지만 신맛이 과하지 않고 단맛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한다. 특히 장성산 '레드향'은 평균 14~15브릭스(brix)로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장성군은 '레드향'의 당도와 과즙 함유량이 가장 이상적인 시기로 알려진 12월 말부터 1월 중순 사이 수확해 상품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15일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탠 김한종 장성군수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장성산 '레드향'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격은 3kg 상자 3만6000원, 5kg 상자 6만원이며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농협장성군로컬푸드직매장에서 방문 또는 택배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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