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원으로 인상

거창군,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14만원으로 인상

중도일보 2025-01-15 16:57: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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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취약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이 지난해 13만 원에서 1만 원 인상된 14만 원으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이 카드는 공연, 영화, 도서, 음반 등 문화누리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2024년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이력이 있고, 2025년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카드에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자동 충전된다.

신규 대상자는 2월 3일부터 읍면사무소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올해 발급 대상 인원을 4318명으로 예상하며,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 실적이 저조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집중 안내하며, 발급과 이용 방법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양희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더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이용 실적이 낮은 대상자들에게 안내를 강화해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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