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결승전’ 선문대 vs 한남대 성사…챔피언 용인대는 8강행 좌절

‘미리 보는 결승전’ 선문대 vs 한남대 성사…챔피언 용인대는 8강행 좌절

일간스포츠 2025-01-15 16:5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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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학축구연맹

대학 무대 강자 선문대와 한남대가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8강에서 맞붙는다.

최재영 감독이 지휘하는 선문대는 15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2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경일대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선문대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임준휘의 왼발 슈팅으로 리드를 쥐었다. 선문대는 전반 12분 경일대 고태현에게 실점했지만, 전반 42분 코너킥 찬스에서 터진 김민서의 헤더골로 승리를 챙겼다.

선문대는 같은 날 전주대를 꺾은 한남대와 17일 준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선문대와 한남대는 근래 대학 무대 최강팀으로 꼽힌다. 선문대는 지난해 대학 무대 4관왕을 달성했다. 한남대는 1년 앞선 2023년, 역사상 최초로 4관왕을 일궜다. 사실상 8강에서 ‘미리 보는 결승전’이 성사된 것이다.

선문대 수장인 최재영 감독과 한남대를 이끄는 박규선 감독은 각각 지난해와 2023년 대학축구연맹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두 사령탑 모두 짧은 패스를 기반으로 한 현대식 축구를 구사하며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할 정도로 친한 사이다. 둘의 지략 대결을 주목할 만하다.

2024 대학 축구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 최재영(가운데) 선문대 감독. 사진=대학축구연맹
박규선(가운데) 한남대 감독이 2023 대학축구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됐다. 사진=대학축구연맹

유독 치열했던 16강에서는 중앙대, 전주기전대, 홍익대, 상지대, 호원대, 단국대가 승전고를 울렸다. ‘디펜딩 챔피언’ 용인대는 홍익대에 패하며 이번 대회를 조기에 마쳤다.

17일 열리는 8강에서는 선문대와 한남대의 맞대결을 비롯해 전주기전대와 호원대, 상지대와 중앙대, 홍익대와 단국대의 대결이 성사됐다.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6강

선문대 2-1 경일대
중앙대 2-1 경기대
전주대 0-1 한남대
동명대 0-2 전주기전대
홍익대 4-2 용인대
칼빈대 1-3 상지대
우석대 0-1 호원대
단국대 2(8PSO7)2 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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