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전경<제공=진주시> |
시는 2025년 3월부터 민·관 협약으로 '진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동 급식 대상을 기존 2600여 명에서 확대하고, 여름방학부터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학 중 급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또한 급식 단가를 9500원으로 인상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 지원도 강화된다.
가정위탁 및 시설보호 아동에게 지원하는 자립정착금을 300만 원 인상해 1인당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대상도 기존 보호대상아동 및 기초생활수급가구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으로 확대된다.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원도 확대된다.
2024년 개소한 '진주복합혁신 다함께돌봄센터'를 거점으로, 올해는 '데시앙 다함께돌봄센터' 등 4개소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지역 내 돌봄센터는 총 12개소로 운영되며, 지역 돌봄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진주시는 아동 발달과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다. 아동친화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정책으로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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