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기업 메타가 성적이 가장 좋지 않은 직원 약 5%를 정리해고 한다.
메타에 의하면 지난해 9월 기준 전체 종업원 수는 7만2,000명 정도로, 5%의 인원은 3,600명 정도다. 메타는 이번에 정리된 인원을 하반기에 다시 보충한다는 계획이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사내 문서에서 “향후 성적평가 기준을 끌어올려 성적이 나쁜 직원은 보다 신속하게 걸러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타는 통상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인력은 1년 단위로 퇴출시켜 왔지만 향후에는 근무 성적에 근거, 보다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퇴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메타는 최근들어 새로운 인사 방침을 도입하고 있다. 올 초에는 저명한 공화당원을 임원으로 발탁했고 ‘팩트 체크’ 기능을 미국에서 종료한다고 발표했으며, 증오 콘텐츠에 관한 이용 규정도 바꾸는 등 각 부문에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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