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질환 예방 대책 여부·동파 취약 시설 등 중점 살펴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도 관리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중대재해 예방 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도로관리사업소·농업기술원·동물위생시험소·DMZ 박물관 등 4개 사업장은 현장 점검으로 진행하고, 글로벌본부·자연환경연구공원·산림과학연구원 등 그 외 사업장은 자체적으로 사고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점검하도록 했다.
동파에 취약한 설비,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여부 확인, 소방 및 전기 설비 점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겨울철 종사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한파 대비 한랭질환 예방 대책이 마련돼 있는지도 점검한다.
이밖에 폭설에 따른 도로 제설 작업 시 교통사고 방지 대책도 점검할 계획이다.
전길탁 도 재난안전실장은 "한파와 폭설로 인한 겨울철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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