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상승폭 줄었다…전국은 하락폭 확대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상승폭 줄었다…전국은 하락폭 확대

뷰어스 2025-01-15 15:27:30 신고

3줄요약

최근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하락폭이 커졌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는 0.40% 떨어졌고, 전세가는 0.25% 하락했다. 반면 월세가는 0.40% 올랐다.

오피스텔 매매가의 경우 전국은 전 분기(-0.35%) 대비 -0.40%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도 하락폭이 확대 전분기 –0.23%에서 –0.28%로 커졌다. 서울은 상승폭이 0.05%에서 0.02%로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역세권 신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로 상승세는 유지됐다”며, “다만 대출 규제 영향에 따른 수요 둔화로 매수 문의가 감소하며 전 분기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2024년 4분기 전국 오피스텔 동향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외 수도권 중 인천은 –0.63%에서 –0.81%로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이는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출 규제 영향으로 실거주 수요와 투자수요 모두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경기 지역도 –0.36%에서 –0.38%로 하락폭이 확대됐는데, 수요 감소로 인해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실거래가격과 매물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방은 전 분기 –0.83%에서 –0.86%로 하락폭이 커졌다. 입주 물량이 많은 대구, 광주를 중심으로 매물적체와 방매가격 하락하며 지방은 전체적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전세 가격은 전국에서 전 분기 –0.20% 대비 -0.25%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0.13%를 유지했다. 서울은 상승폭이 0.07%에서 0.02%로 축소됐다. 지방은 하락폭이 –0.48%에서 –0.68%로 확대됐다.

월세의 경우 전국은 전 분기 0.34%에서 0.40%로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상승폭이 0.45%에서 0.51%로 확대됐다. 서울은 상승폭이 0.49%에서 0.35%로 축소됐다. 지방은 하락폭이 –0.10%에서 –0.02%로 축소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산정된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 전환율은 6.19%로 나타났다. 수도권 6.14%, 지방 6.75%, 서울 5.76%였다. 지역별로는 세종 8.47%, 대구 6.65%, 울산 6.60% 순으로 높았다. 서울이 5.76%로 가장 낮았다.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45%를 보였고, 수도권 5.35%, 지방 5.86%, 서울 4.90%로 집계됐다. 전국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 가격의 비율은 84.91%였고, 수도권 85.29%, 지방 83.43%, 서울 84.50%로 파악됐다.

Copyright ⓒ 뷰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