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갑작스러운 강추위가 찾아왔던 최근 일주일(1월6일~12일)간 난방비 절약을 위한 패션 아이템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이 기간 수면잠옷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9% 급증했다. 수면바지와 수면양말 거래액도 각각 176%, 46% 늘었다.
추운 날씨로 실내 온도가 떨어질 땐 보온성 높은 옷을 입어 체감온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실내에서 입고 활동하기 편한 내복 거래액은 최근 일주일간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발열내의 거래액도 101% 늘어났다. 집에서 내의 위에 걸쳐 입기 편한 기모 후드 거래액도 같은 기간 1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털실내화 거래액은 218% 증가했다. 보일러 대신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핫팩 거래액도 627% 늘었다. 장갑(117%), 목도리(109%), 귀도리(53%) 등 한겨울용 패션 아이템 거래액이 최근 일주일간 크게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24도까지 떨어지는 등 지난주 찾아온 최강 한파로 난방비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주 중반 또다시 한파가 찾아온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고물가 시대에 난방비 절약을 도와주는 패션 아이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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