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15일 등록금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의 동결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경동대는 등록금 현행 유지에 따라 재학생 교육·복지 수준 저하, 교수 연구활동 위축 등 지장이 없도록 경영효율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말,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 상한선을 5.49%로 정한 바 있다.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3.66%)의 1.5배 이내라는 기준이 적용된 결과다. 강원권에서는 앞서 국립 강원대가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바 있다.
경동대 관계자는 “교육여건 개선 등으로 인한 등록금 인상 요인이 존재한다”면서도 “정부의 정책 기조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말, 대학에 재정적 어려움이 있더라도 등록금 동결이라는 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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