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코리아, 한국 법인 설립으로 현지화 전략 강화

샤오미코리아, 한국 법인 설립으로 현지화 전략 강화

위클리 포스트 2025-01-15 14:54:21 신고

3줄요약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샤오미코리아 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설립은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샤오미의 혁신적인 기술과 가치를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샤오미는 2010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글로벌 IT 기업이다. 한국에서는 14년간 51만 명 이상의 팬 커뮤니티가 자발적으로 형성되며, 샤오미 제품에 대한 강한 신뢰와 애정을 보여왔다. 팬층과 기술 수용력이 높은 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샤오미는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샤오미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팬들이 보여준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지화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와 제품을 개선해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샤오미코리아는 혁신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한다는 샤오미의 글로벌 비전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애프터서비스(AS)를 포함한 현지화된 운영과 팬 커뮤니티의 의견 수렴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샤오미는 IoT 생태계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스마트 하드웨어, 생활가전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 법인 설립은 이러한 글로벌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샤오미는 설립 9년 만에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에 최연소로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 기준 17분기 연속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 세계 8억 6천만 대 이상의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는 글로벌 AIoT 플랫폼을 보유하며, 소비자와의 소통과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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