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법치의 시간’과 ‘경제의 시간’을 강조했다.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5일 내란 수괴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종식’의 중대 고비를 넘어섰다”면서 “헌재의 신속한 탄핵심판, 수사기관의 철저한 단죄로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며 ‘법치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의 시간’을 주장한 김 지사는 “‘경제의 시간표’는 내란의 완전한 종식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이대로 시간을 허비한다면 경제 퍼펙트스톰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신속히 특단의 경제대책이 나와야 한다. 설 전 슈퍼추경 합의, 수출 방파제와 경제전권대사 등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 마련을 비롯해 과감한 조치를 다시 한번 호소드린다”며 여야정에 당부했다.
김 지사는 “더 이상 내전과도 같은 진흙탕 싸움은 안된다”며 “내란종식, 경제재건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 경기도 출입 기자단과의 신년 인터뷰에서도 ‘대한민국 비상경영 3대 조치’를 제안하며 슈퍼추경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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