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와 서울시가 15일 '손목닥터 9988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생명보험협회
[프라임경제] 생명보험협회와 서울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생명보험협회와 서울시는 15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손목닥터 9988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손목닥터 9988에 참여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저변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손목닥터 9988은 밴드 보급을 통한 걷기 관리 서비스로 시작했으나 지난해 3월 앱 기반 서비스 지원으로 시민들의 상시적 참여가 가능해졌다. 이후 걷기 식단관리와 함께 마음건강까지 관리해주는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협회와 서울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생활양식 변화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 등 서울시민을 위협하는 각종 건강문제 대응 필요성과 손목닥터 9988을 통한 생활 속 건강관리 습관 정착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회는 건강 취약계층 대상의 손목닥터 9988 서비스 확대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명보험 사회공헌기금에서 3년간 총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생명보험협회와 서울시는 손목닥터 9988의 건강 개선효과 공동연구, 확산을 위한 공동캠페인 등 사업의 내실화와 서비스 보급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협회와 서울시는 협력관계를 통해 손목닥터 9988의 장기적인 발전과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생명보험업계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와 생명보험협회의 협업을 통해 손목닥터 9988이 건강 약자와 동행하며 더욱 고품질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명보험협회와 같이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민간 분야와의 협력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서울형 스마트 라이프스타일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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