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학력인정 꿈 실현

안양과천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학력인정 꿈 실현

경기일보 2025-01-15 14:2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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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이수자 학력인정 심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이수자 학력인정 심사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은 15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문해교육심사위원회를 통해 2024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중학 3단계 이수자 63명(초등 24명·중학 39명)의 학력을 공식 인정했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정규 학교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를 위해 초등부터 중학 과정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본적인 읽기, 쓰기, 산수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학습 과정을 통해 학습자의 학업 역량을 높이고 있다.

 

안양시민대학, 안양시민학교,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내 여러 기관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 기관에서 추천받은 이수자의 학력인정 심사를 지역문해교육심사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공식 학력인정서를 발급 받는다.

 

이번 학력인정으로 지금까지 총 478명(초등 290명·중학 188명)이 학력 취득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안양과교육청은 이를 통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통합과 평생학습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희 교육장은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교육받을 권리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학력인정 심사가 학습자들의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청은 오는 20일 2024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중학 과정 이수자 63명에게 학력인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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