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난 14일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할라 서바이벌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고영준 총괄 PD는 이날 "발할라 서바이벌은 환타지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간단한 조작 방식 등 재밌는 부분들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고퀄리티 그래픽을 지향하는 까닭에 고사양 디바이스가 부족한 글로벌 유저들의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용혁 사업 팀장은 이러한 점은 일정부분 감수하겠다고 했다. 박 팀장은 "그래픽이 높아 글로벌 저사양 디바이스를 보유한 유저들에게 허들이 있을 수 있다"며 "최고 그래픽을 즐길 수 있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성장 요소를 이용들이 제대로 플레이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10분 내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숏폼 형식을 추구한다.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가 숏폼인 만큼 게임 역시 짧은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라이온하트 주특기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 기반의 성장 콘텐츠를 최대한 살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박 팀장은 "글로벌 유저들을 대상으로 도전하는 입장"이라며 "그들에게 맞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할라 서바이벌은 개발사 라이온하트가 퍼블리싱까지 맡아 홀로서기에 나선 첫 IP다. 2021년 6월 선보인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모기업인 카카오게임즈가 유통을 담당했다.
박 팀장은 "오딘으로 개발사 검증받아 좋은 출발을 했다"며 "자체 퍼블리싱 시작을 할 수 있다고 믿고 다양한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빠른 시간 내 원하는 바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프로젝트 진행 중 어려웠던 점은 디자인 퀄리티를 위한 최적화 작업이었다. 박 팀장은 "그래픽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최적화 이슈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저사양 휴대폰에서는 설정을 통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다크 판타지 콘셉트 핵앤슬래시의 무한 파밍 스킬 액션을 세로형 인터페이스에서 손가락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 13개 언어를 지원하며 220개 국가에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된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되어 고퀄리티 그래픽을 엿볼 수 있으며 빠른 전투와 세로형의 한 손 플레이 조작이 특징이다. 몰려오는 몬스터를 한 번에 쓸어버리는 호쾌한 전투 방식은 보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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