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025년 설 연휴 대비 터미널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버스 운행 증차 및 시설물 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긴 연휴로 평소보다 지역 이동과 귀성, 귀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설 연휴 기간 동안 버스교통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 규모가 확대된다.
서울 시내 고속버스터미널 4곳(서울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연휴 전인 1월 24일(금)부터 2월 3일(수)까지 11일간 증편 운행을 실시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 특별운송으로 평시 대비 1일 평균 운행 횟수는 654회, 인원은 1만 9천 여명 각각 늘어나 약 7만 7천여 명의 승객을 수송하게 될 예정이다.
평시 대비 증차 현황은 운행 대수 2,574대(412대․19%↑), 운행 횟수 3,927회(654회․20%↑), 수송인원은 77,603명(19,432명․33%↑)이다.
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에도 나선다. 매표소, 대합실, 화장실 등 시설물 운영상태 사전 점검을 통해 터미널 이용객 불편 사항을 해소한다.
연휴 전 4개소 터미널에 시‧구 합동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기간 교통상황실 운영을 통해 안전한 귀경․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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