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신현교회 청소년부가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상자 15박스를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15일 신현교회에 따르면 희망상자는 고추장, 라면, 치약 등 1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신현교회 청소년부 학생들은 지역 홀몸노인들을 돕기 위해 용돈을 모아 희망상자를(150만 원 상당) 꾸려 전달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행정복지센터 안내에 따라 희망상자를 직접 들고 홀몸 어르신 가정을 각각 방문, 전달했다.
청소년부 이예은(18) 학생은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이 추운날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재규 신현원창동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애써주신 신현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희망상자는 지역 내 어려우신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신현교회는 지역 사회복지관 반찬나눔, 김장김치 나눔, 희망상자 연말 나눔 등 꾸준한 지역사회 후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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