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백종원이 '골목식당'으로 인연을 맺은 식당 주인 부부를 다시 도왔다.
14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이대로 접을 거예요? 철원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철원에서 김포로 매장을 이전한 한 주꾸미집을 방문했다. 2021년 '골목식당'에서 맺은 인연을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는 것.
이날 사장 부부는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하자 백종원은 "다 빚인데, 이자가 높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알고 보니 주꾸미 집 사장 부부는 '골목식당' 방송 당시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인해 식당 문을 계속 닫아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또한 주차를 하기 어려운 공간, 인구 감소 등의 문제도 겹쳐 폐업 위기에 놓였다.
아내는 "'골목식당'이라는 기회도 얻었고, 어떻게든 버텨야지 했지만…"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계약이 끝나면 가게를 접을까 한다는 사장 부부의 말에 더본 관계자는 "이건 아니다"라며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내가 철원에서 나오라고 했다. 도저히 살아날 방법이 없어가지고"라며 김포로 매장을 옮기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후 가게를 둘러본 백종원은 테이블 수 조정, 음료 냉장고 수 추가, 대기표 기계 두기 등 여러 솔루션을 남겼다. 이어 현수막 등을 선물하겠다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채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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