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지역에 21개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포함된 도내 일반산단은 모두 21곳, 전체 1709만4000㎡다.
음성군이 7곳으로 가장 많고, 충주시·진천군 각 4곳, 청주시·증평군 각 2곳, 제천시·보은군 각 1곳이다.
이번 고시에서 도는 음성 생극 제2산단, 진천 혁신스마트밸리산단, 음성 성본 제2산단의 업종과 시행자,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다.
투자유치 불리지역으로 분류된 도내 북부·남부권에 보은3산단, 제천4산단, 증평3·4산단을 각각 조성한다.
산단 규모는 음성 신평산단이 174만2000㎡로 가장 크고, 북충주IC 산단(169만1000㎡), 충주 금가 산단(154만3000㎡)이 뒤를 이었다.
도의 산단 지정 계획 수립은 국토교통부의 산단 승인 절차를 밟기 위한 것으로, 국토부 산업입지정책 심의 절차를 거쳐 산단조성 추진을 확정하게 된다.
김민정 산단관리과장은 "산단 조성은 투자유치와 균형발전에 직결되는 요소"라며 "도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합리적인 산업입지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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