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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본은 “이날 오전 10시 33분께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공조본은 이날 오전 4시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앞에 집결했다. 공조본은 5시27분께 관저에 진입하기 위해 체포영장을 제시했다. 이후 공조본은 대통령경호처와 특별한 대치 상황 없이 1차, 2차, 3차 저지선을 통과했다.
공수처와 특수단은 오전 8시 8분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안내로 관저 초소에 들어갔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갑근 변호사는 수사기관에 윤 대통령의 자진출석을 주장하며 체포영장 집행을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 측과 약 2시간 30분간 영장 집행 방식을 조율한 끝에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을 경기 과천 공수처로 호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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