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엘러브(ELUV), 청담동 신규 사옥 오픈: 명품 리셀의 새로운 기준 제시
ⓒ 엘러브(ELUV)
- 지속 가능한 명품 소비와 차별화된 경험 제공하는 프리미엄 리셀 공간
- 글로벌 명품 리셀 시장의 성장과 함께 엘러브(ELUV)의 도약 기대
국내외 명품 리셀 시장은 지속 가능한 소비와 독창성을 중시하는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 글로 벌 컨설팅 기업인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의 2024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명품 리셀 시장은 연평균 약 1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참여 증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 그리고 품질과 희소성 높은 아이템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에 기인한다.
럭셔리 중고거래 사이트인 패션필은 2024년 보고서를 통해 명품 가방과 주얼리 등 투자 가치 가 높은 품목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가령 에르메스 버킨백 은 안정적인 투자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샤넬과 루이뷔통 같은 전통적인 브랜드도 높은 재판매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패션필의 인증 담당 부사장인 라라 오스본은 브랜 드의 유산과 희소성, 고품질이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는 소비자들이 재판매 시장을 선택 하는 주된 이유입니다"라고 분석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명품 소비는 견고 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리셀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명품 소비가 단순한 소유를 넘어 독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가운데 엘러브(ELUV)가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 초입에 새롭게 오픈하는 신규 사옥은 명품 리셀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복합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달 13일 문을 연 엘러브(ELUV) 사옥은 청담동 명품 거리 이면에 위치하며, 6층 규모로 고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각 층마다 프라이빗하고 고급스러운 콘셉트와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90년대에 지어진 건물을 대수선해 건축물이 가진 아이덴티티와 상징성을 그대로 보존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엘러브(ELUV)는 글로벌 명품 리셀 시장의 성장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며, 명품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와 고품질의 아이템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엘러브(ELUV)의 사옥은 이 같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여, 단순히 명품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서, 고객에게 프리미엄 쇼핑 경험과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는 장소로 설계되었다.
실제로 사옥은 아르헨티나 출신 예술가 토마스 사라세노의 설치작품 <구름> 연작을 볼 수 있는 1층 로비부터 세련된 디자인의 쇼핑 공간이 펼쳐지며, 에르메스 브랜드 가방, 파텍필립 시계와 같은 하이엔드 아이템들이 전시된다. 2층은 주얼리, 의류, 액세서리를 전시한 프리미엄 공간으로, 고객이 다양한 고급 아이템을 직접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3층은 위탁 접수 및 VIP 공간과 아울렛 공간으로 고객 맞춤형 판매와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4층은 제품 검수 접수부터 검수, 검수 배송까지 아우르는 특화된 공간이 만들어졌다. VIP 고객 전용 공간인 5층은 특별한 행사와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더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이진 대표는 “이번 신규 사옥은 고객들에게 단순한 쇼핑을 넘어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리셀 시장에서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의 일반 중고 명품샵과는 다른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명품 소비 문화를 선도할 것입니다”라며 “고객들에게 명품을 구매하는 단순한 과정을 넘어서, 문화적 경험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명품 리셀 공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엘러브(ELUV)는 대한민국 명품 리셀 1세대인 황이진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 명품 리셀 시장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회사로서, 이번 사옥 론칭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리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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