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측 “자진 출석 협상 중”에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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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자진 출석 협상 중”에 공수처 “체포영장 집행할 것”

투데이코리아 2025-01-15 10:3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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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공수처,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공수처,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이다솜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측과 체포영장 집행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15일 브리핑을 열고 “부장검사를 포함한 검사들이 관저동 안으로 들어갔고 지금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특히 공수처 측은 석동현 변호사가 언급한 윤 대통령의 자진 출석 의사와 관련해서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현재 시점에서 자진 출석은 고려하지 않고 영장 집행이 목표”라며 “현시점에서는 그렇다”고 전했다.

또 영장이 집행되지 않으면 제3의 장소나 방문조사를 검토할 것이냐는 질의에도 “그럴 거면 체포영장을 청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석동현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윤 대통령이 부득이 오늘 중 공수처에 직접 출석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관저에서 철수하면 경호 이동 준비가 되는대로 공수처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출석 시간에 대해서도 “상황정리와 준비 등에 한두 시간이 더 걸리고 오늘 오전 안에는 공수처에 도착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공수처로 출발하는 시간을 전후해 대통령께서 육성으로 국민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공조수사본부를 꾸린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팀은 이날 새벽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한남동 관저로 진입했다.

관저 입구에서 경호처의 저항은 없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과 변호인단이 ‘인간띠’를 만들면서, 강제 진입을 시도한 공수처와 경찰과 일부 몸싸움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사다리 등을 이용해 차벽을 넘은 공수처와 경찰은 1차 저지선을 통과한 뒤  2차 저지선을 우회해 통과했다. 3차 저지선에서도 경호처와의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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