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 선정···2월부터 원아·어린이 모집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번기 돌봄 지원 사업대상에 선정돼 관내 농촌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육 전문성을 갖춘 단체가 농번기 주말 돌봄방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농번기 중 최소 4개월에서 최대 10개월까지 운영된다.

이에 군은 2월부터 관내 거주 만 2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돌봄 대상자 15명 정도를 모집한다.

원아·어린이 모집은 부모 모두 농업에 종사하며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를 제출할 수 있는 가정을 우선순위로 선정한다.

이어 부모 중 1인이 농업에 종사하는 가정, 부모 모두 비농업인 가정 순이다.

특히 군은 이 사업 운영에 있어 하반기부터는 9월 준공예정인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실내놀이터는 행복칠성보금자리주택 내 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어린이와 유아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베어프리 통합놀이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군은 더욱 풍성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마련해 지역사회 보육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원아·어린이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농업정책팀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