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고강도 초경량 소재를 적용한 미래형 아웃도어 재킷 '컨티넘 8'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2014년 출시한 전문형 헤비 다운 재킷 '컨티넘' 시리즈의 8번째 버전으로 우주 탐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실험적 기술을 접목했다.
컨티넘 8은 방탄조끼나 낙하산 등 극한 환경 장비에 사용되는 다이니마 소재를 활용했다. 이 소재는 강철보다 15배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으며 영하 50°C 혹한에서도 강도가 5~10% 증가하는 특성을 갖췄다.
몸판은 비상 담요 기술을 활용한 티타늄 증착 섬유로 제작해 체온 반사를 통한 보온성을 높였다. 팔 부위엔 지구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인 에어로겔로 코팅된 에어로쉴드 소재를 적용해 차가운 공기 유입을 차단한다. 무게는 882g이다.
제품 색상은 우주 이끼에서 착안한 코스믹 모스 컬러를 사용했으며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색상이 밝아지는 열 변색 안료 원단을 적용했다.
함께 제공되는 기능성 조끼 '에어 베스트'는 우주복의 체온 조절 기술인 LCVG에서 영감을 받았다. 신체 움직임에 최적화된 공기 흐름 패턴으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탈착이 가능해 활용도를 조절할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세심한 설계와 혁신적인 기술의 결합에서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미래형 디자인과 기술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아웃도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컨티넘 8은 코오롱스포츠 공식몰과 코오롱몰 온라인 채널을 비롯해 문정직영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