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순 스팀 시장에서 코에이 테크모 오메가 포스 개발진의 신작 ‘진·삼국무쌍: 오리진’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마니악한 장르, 팬들만을 위한 시리즈 등 과거의 평가를 넘어, 이용자들의 많은 호평 속에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최상위권을 점유한 ‘진·삼국무쌍: 오리진’의 모습이다. 금주의 스팀 시장을 살펴봤다.
‘진·삼국무쌍: 오리진’은 1월 15일 오전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게임 소프트웨어 기준으로는 스팀 최고 인기작 ‘카운터 스트라이크2’의 뒤를 이어 전세계 2위에 해당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진·삼국무쌍: 오리진’은 지난 14일부터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 대상 3일 사전 플레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같은 날 사전 리뷰 엠바고 해제에 따른 매체 평가가 전해졌으며, 시리즈 최고 수준 평점인 메타크리틱 80점, 오픈크리틱 81점을 획득해 큰 화제를 모았다. 디럭스 에디션을 구매해 일찍이 플레이에 나선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호평이 쏟아졌으며, 이를 통한 입소문이 ‘진·삼국무쌍: 오리진’의 사전 판매량 상승으로 이어진 분위기다.
‘진·삼국무쌍: 오리진’ 이전까지의 무쌍 시리즈는 다소 마니악한 게임에 속한다는 평을 받아왔으나, 이번 신작은 그러한 평가를 넘어 새로운 팬덤을 확보할 수 있는 의미있는 타이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종 화제작도 다수다. 인디 ‘오픈월드 로그라이트’ 게임 신작 ‘하이퍼 라이트 브레이커’, 60% 할인과 함께 스팀 글로벌 인기 상위권에 모습을 보인 유비소프트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등 할인 게임들이 대표적인 예시다.
‘하이퍼 라이트 브레이커’는 15일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하며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6위에 안착, 새해를 장식하는 화제 인디 신작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신작은 최대 3인 규모 협동 멀티플레이 요소와 독특한 비주얼, 다양한 탐험 기믹 등 각종 특색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스팀 이용자 평가의 경우 최적화, 전투 밸런스, 각종 버그 등 게임 초기 빌드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문제들로 인해 ‘대체로 부정적(460개 평가 중 38% 긍정적)’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주요 할인 게임 가운데에서는 ‘레디 오어 낫’ 40%,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60%,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30% 등 할인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스팀에서는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2025년 첫 번째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향후 스팀 출시 예정인 각종 수많은 PC게임 신작들의 체험판, 테스트, 개발진 라이브 등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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