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2.31%) 오른 19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오전 9시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6%) 상승한 5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현재 경찰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체포한 상황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의 선두 포지션을 기반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도 주가 상승을 높이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올해 SK하이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83조 8910억원, 34조 429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예상치인 매출액 66조 518억원, 영업이익 23조4043억원 대비 각각 27.01%, 45.46% 증가한 수치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 시장 규모 확대와 더불어 SK하이닉스 기술 경쟁 우위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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