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프레딧에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결제 도입

사진=hy

hy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아동급식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지난해 12월 경기도주식회사,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와 체결한 '경기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동급식카드 사용자는 프레딧 회원가입 후 카드를 등록하면 발효유와 우유를 비롯해 밀키트, 샐러드, 샌드위치 등 총 220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hy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전용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제품은 한 끼 식사나 영양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다만 생활용품 등 식품이 아닌 제품은 구매가 제한된다.

hy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31일까지 아동급식카드로 결제시 총 금액의 50%를 프레딧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송은 프레시 매니저가 담당하며 배송 과정에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위기 상황 발생시 관계기관에 연락해 사고 예방을 돕는다.

김정우 hy멀티M&S부문장은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