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해군 함정서 술파티, 폭죽놀이까지"… 추미애, 의혹 제기

"김건희, 해군 함정서 술파티, 폭죽놀이까지"… 추미애, 의혹 제기

머니S 2025-01-15 08:3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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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해군 함정에서 술파티를 열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7월8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을 위해 미국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해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해군 함정에서 술파티를 열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7월8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을 위해 미국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해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2023년 여름휴가 당시 김건희 여사가 해군 함정에서 지인들과 해상 술파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추 의원은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내란 국정조사 특위)에서 "지난해 2023년 8월2일부터 8일까지 윤석열 내란수괴 부부가 여름휴가를 갔는데 당시 해군함정 사적 이용 의혹이 있다"고 폭로했다.

추 의원은 "(윤 대통령 부부는 당시)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물렀는데 김건희가 군 함정을 불러서 지인들과 해상 술파티를 열었다는 의혹"이라며 "노래방 기계까지 빌려다가 군 함정에서 술 파티를 벌이고 지인들 보라고 폭죽놀이까지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일정을 주관, 주도한 사람은 바로 (윤 대통령 관저에서) 버티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알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또 추 의원은 "(김 여사가)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이렇게 좋은 시설이 있는지 몰랐다'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고 했다고 당시 참석한 해군 제독이 전했다. 실제 몇 번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김 여사가) 8월에도 한 번 더 갔는데 '귀빈정'이라고 알려진 항만 지휘정을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항만 수송정, 군수 지원정도 함께 움직이고, 고속정이 외곽을 경비한다. 군의 안보 자산이 윤석열 부부의 유흥에 이용돼야 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추 의원의 의혹 제기에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대통령 일정에 관련해서는 저희가 관여할 수 없다"며 "경호처에서 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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