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오더엔터테인먼트]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영하’는 잃어버린 사랑의 따스한 추억과 차가운 그리움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서정적인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겨울 특유의 정서를 섬세하고 아름답게 담아낸 이 곡은 HYNN(박혜원)의 대표곡 ‘가장 찬란한 빛으로 쏟아지는’,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 등을 함께 작업했던 가수 겸 작곡가 신지후가 참여해 또 한 번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지옥의 발라드’라는 수식어로 불릴 만큼 고난도의 곡들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 온 HYNN(박혜원)은 이번 ‘영하’를 통해선 한층 서정적이고 깊은 울림을 지닌 목소리로 겨울의 차가움을 따스하게 녹여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HYNN(박혜원)의 자작곡 ‘배웅’을 포함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기존 곡들까지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매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늘 노을이 예뻐서’의 일본어와 중국어 버전도 추가로 담겨,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공개되는 타이틀곡 ‘영하’의 뮤직비디오는 광활한 설원을 배경으로 서정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영화 ‘러브레터’를 떠올리게 하는 아름다운 장면들로 가득 채워졌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는 “처음 내게 아이처럼 눈부신 웃음을 건네주던/ 새 하얀 풍경 속 그댄 어디 있나요/ 혼잔가요 또다른 누구와 새로운 꿈을 꾸나요/ 난 아직 여기 추운 그리움 속에 있죠”, “보고싶다는 그 한마디를 혼자 아프게 앓아 넘겨요/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 두팔 가득 그댈 안아볼텐데” 등 애절한 가사 일부가 공개돼, 차가운 겨울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HYNN(박혜원)은 1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5집 ‘영하’를 발매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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